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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이슈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시작 / 휴전 1단계 발효 - 가자시티 귀환행렬 본격화

by 경제마스터R 2025. 10. 12.

흙먼지가 이는 해안도로 위로, 손에 가방을 든 남성, 아이를 안은 여성, 서로 손을 맞잡은 아이들이 북쪽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가자시티로 돌아가는 이들이 늘면서 도로는 귀환 행렬로 가득 찼어요. 같은 시각, 이스라엘군(IDF)은 휴전 합의 발효를 알리고 통제선을 가자지구 53% 수준까지 뒤로 물리며 지정 구역 부분 철수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총성 없는 72시간’이 시작됐고, 조건 이행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지금까지 확인된 핵심 포인트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 휴전 1단계 발효: 이스라엘 내각 승인 → 24시간 내 지정 구역 철수, 72시간 내 인질 20명 석방 조건
  • 부분 철수 개시: 가자시티 포함 복수 지역에서 IDF 철군, 남부 일부 지역에서도 군 차량 철수
  • 통제선 조정: IDF, 가자지구 53% 통제선까지 후퇴(부분 철수 완료 보고)
  • 귀환 행렬: 민방위 추산 약 20만 명 북쪽 이동 시작(이전 대피 규모는 최대 50만 명 추산)
  • 위험구역 유지: 일부 지역은 접근 경고 계속, 이동 경로는 주로 해안도로 허용

 

타임라인으로 보는 휴전 1단계

시점 주요 내용 체크 포인트
10일 정오(IDF 발표) 휴전 1단계 발효 공지 교전 중지·지정 구역 설정
발효~24시간 이스라엘군, 가자 내 지정 구역 부분 철수 통제선 53% 후퇴 보고
발효~72시간 하마스, 생존 인질 약 20명 석방 조건 석방 동선·검증 메커니즘
동시 민간인 북상(귀환) 경로 부분 허용 해안도로 위주, 위험구역 접근 금지

현장 분위기: “집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 남부 임시 거처를 떠난 가족·노약자·학생들이 해안도로로 향해 가자시티 입경 시도
  • 귀환 동기는 주거 확인·가재도구 회수·가족 상봉 등으로 복합적
  • 청년층은 “이번이 마지막 피란길이길 바란다”며 휴전 지속 희망 표명

현장 증언에 따르면 “집이 아직 남아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았어요. 귀환이 허용되더라도 전기·상수도·의료·식량 등 생활 인프라 복구는 별도의 과제입니다.

안전·인도 지원 체크리스트

이동·귀환 안전

  • 위험구역 공지 준수(불발탄·잔존 교전 위험)
  • 해안도로 우선 이동, 야간 이동 자제
  • 임시 검문소·통과 절차 확인(신분·가족 동선)

생활·의료 지원

  • 식수·위생 키트, 상처·감염 1차 처치소 확보
  • 임시 거처 복귀 대비 전기·가스 점검
  • 아동·노약자 심리 지원 및 약물 연계

이번 합의의 ‘조건부’ 구조: 관전 포인트 5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이스라엘 가자지구 부분 철수

  1. 72시간 내 인질 석방 절차의 검증·교환 메커니즘
  2. 부분 철수 이후 재충돌 방지 장치(감시·완충 구역)
  3. 민간인 귀환 속도 대비 기초 인프라 복구 속도
  4. 국제기구·역내 국가의 인도 지원 통로 안정화
  5. 1단계 이후 2·3단계 로드맵(장기 휴전·재건·치안 체계)

 

숫자로 보는 현재

지표 수치 비고
부분 철수 통제선 가자 53% IDF 후퇴선 기준
귀환 시작 인원 약 20만 명 민방위 추산(북상 시작)
기존 대피 추산 최대 50만 명 가자시티 전면 대피령 당시
인질 석방 조건 약 20명 / 72시간 휴전 1단계 핵심

정리

이번 부분 철수휴전 1단계는 ‘끝’이 아닌 ‘시작’에 가깝습니다. 24시간 내 지정 구역 철수와 72시간 인질 석방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귀환·복구·지원의 속도도 붙을 거예요.

다만 위험구역은 여전히 존재하고, 인프라 복구·검증 체계·재충돌 방지 장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안정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이번 72시간이 더 긴 정지(停止)의 시간으로 이어질지를,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